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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

자존심, 자존감 알바하는 중에 감정이 상한일이 있었다. "언제까지 가르쳐 줘야 해요?" 흠..... 생소한 일이긴 하지만 단순해서 금방 적응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함께 있는데 나한테 이렇게 말을 해야 했을까? 그래서 꾹 참고 일을 하면서 둘만 있는 기회만을 노렸다. 드.디.어! "제가 느려서 답답하셨습니까?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는 따로 불러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뭐라고 했는데요?" 참나, 기억도 안나나 보다. ㅠㅠ "그리고 지적하신 부분은 실장님께 인수받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말씀하신대로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본인은 내가 인수받은 상황에 일을 시작한 줄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건 내가 보니 두 실장의 불통으로 인해 나만 피해본거 였다. 아주 씁슬한 이벤트였다.ㅠㅠ 난 그당시 .. 2024. 1. 28.
휴가 끝!!! 3박4일 휴가가 긑났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새록새록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샘솟지는 않았다 ㅎ 그냥 또 다시 일상이라는 느낌? 그래도 충전은 하고 왔으니 좀더 힘내보자 아자아자 퐈이팅!!! 2024. 1. 13.
마음이란게… 사람의 마음이란게 참으로 간사하다 지금껏 튼튼한 두 다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저 더 튼튼한 네바퀴 달린 자동차가 있으니 어디든 쉽게 가곤 했는데… 갑자기 자동차가 공업사에 가 있는 3박4일이 나에게는 한숨과 게으름만 늘어난 날들이었다 똑같은 시간들인데 내 두 다리로 직접 걸어가고 기다리고 오르고 내리는 것이 귀찮고 그 시간이 아까워지다니 그래서 또 다른 네바퀴 달린 자동차 택시를 이용하게 만든다 휴~ 삶속에 들어와 이미 한몸이 된 듯한 편리한 것들에게 노예가 되어가는듯 아니 이미 노예가 된 듯한 느낌이다 석유한방울도 나지 않은 나라에 살면서 스스로가 참으로 괴씸하다 생각해 본다 조금만 더 부지런해져야 할텐데… 가능할런지… ㅠㅠ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아야 할텐데…ㅠㅠ 자기전에 반성 같지도 않은 반성과 실천.. 2024. 1. 12.
가끔은… 가끔은 쉬어가야 할 때도 있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휴가를 받아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고 있다 하루에 한번씩 전화 해서 잘 있는지 물어 볼만도 하건만,…. 난, 그런것도 안하고 있다. 난 좀 못된 엄마인가 보다. 흠…. 충전 후 돌아가면 또 열심히 살아야지 싶은 생각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여전히 아이들이 맘 한구석에서 쿡쿡쿡 찔러대기 때문에 완전히 잊어버린다는건 불가능이라 생각해본다. 아~ 막걸리 한잔 생각나는 하루다. 달짝지근한 가평막걸리 한잔 하고 싶다 ㅎㅎㅎ 2024. 1. 11.